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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행복1

인류 문명이 지향하는 구경 목적지는 ‘진리와 행복’ 쪽이라 판단해 왔습니다. 필자가 이제껏 해나온 공부나 교직 생활도 그를 위한 과정의 일조(一助)됨을 희망 간주했으나, 이를 더 직설적이고 독자 친화적으로 다루기 위해 본서를 엮어 봅니다 . 기회가 되면 추후에도 계속할 지 모를 일이라 제1권이란 권호를 붙여두었습니다. ‘위로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 중생을 제도한다’는 ‘상구보리(上求菩利) 하화중생 (下化衆生)’의 대승 보살 정신을 오늘의 교직자에 대입하면 ‘ 위로 진리를 탐구하고 아래로 학생들에게 전달함’이 될 것입니다. 이 기조를 일반 독서대중에 대입함은 어쩌면 무례일 수도 있으나, 각기 전공 분야가 있어 군인이 총검으로 국가를 보위하듯, 요리의 달인이 음식으로 식사문화에 기여하듯, 지식..
인류 문명이 지향하는 구경 목적지는 ‘진리와 행복’ 쪽이라 판단해 왔습니다.
필자가 이제껏 해나온 공부나 교직 생활도 그를 위한 과정의 일조(一助)됨을 희망 간주했으나, 이를 더 직설적이고 독자 친화적으로 다루기 위해 본서를 엮어 봅니다 .
기회가 되면 추후에도 계속할 지 모를 일이라 제1권이란 권호를 붙여두었습니다.
‘위로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 중생을 제도한다’는 ‘상구보리(上求菩利) 하화중생 (下化衆生)’의 대승 보살 정신을 오늘의 교직자에 대입하면 ‘ 위로 진리를 탐구하고 아래로 학생들에게 전달함’이 될 것입니다.
이 기조를 일반 독서대중에 대입함은 어쩌면 무례일 수도 있으나, 각기 전공 분야가 있어 군인이 총검으로 국가를 보위하듯, 요리의 달인이 음식으로 식사문화에 기여하듯, 지식 종사자가 자기 전공으로 대중에게 봉사함은 그 또한 응당한 직분이라 이해됩니다.
필자는 인류가 - 불교식으로 말하여 일체 중생이 모두 진리와 행복 얻기를 발원하며 본 작업들도 그를 위한 한알의 밀알이라도 된다면 다행으로 알것입니다.
김재경
경북대학교 사학과 , 동 대학원 석사 , 박사과정 졸업(문학박사)
경북대학교 강사, 경일대학교 교수 역임(역사)
현 경일대학교 명예교수
논문과 저서 ; 신라 토착신앙의 분화진전(역사학보), 신라 아미타신앙의 성립과 그 배경(한국학보) 한국문화사강론(녹문당,1999)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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